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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대란, 보급형 그래픽카드까지 흔든다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엔비디아·AMD가 저가~중급 그래픽카드 생산을 줄이거나 일부 라인업을 정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원인(메모리 원가 비중), 가격 인상 가능성, RTX 신제품 지연설, PC 업계 전반 파급까지 정리합니다.상황 요약요즘 PC 부품 시장에서 제일 무서운 단어가 “메모리”입니다. 예전엔 “가격 좀 오르겠네”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분위기가 훨씬 거칠어졌어요. DRAM이 빠듯해지면서 그래픽카드용 GDDR 계열까지 같이 밀려 올라가고, 그 여파가 결국 보급형·중급형 그래픽카드로 내려오는 그림이 잡히고 있습니다.업계에서는 엔비디아와 AMD가 원가 압박을 버티기 어려운 구간에서 생산량을 줄이거나, 아예 가격이 낮은 일부 제품을 단종(라인업 정리)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industry 2026.01.03

메타 반독점 소송 승리…법원 “인스타·왓츠앱 인수는 합법”

미국 연방법원이 메타의 인스타그램(2012)·왓츠앱(2014) 인수가 반독점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소셜 미디어 독점”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이유, FTC 논리의 한계, 그리고 향후 규제 전략 변화 가능성까지 정리합니다.판결 핵심미국 연방법원이 메타(Meta Platforms)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핵심은 단순합니다.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인수가 불법 독점(반독점법 위반)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에요. 이 판결로 FTC(미 연방거래위원회)가 노렸던 “인수 거래를 되돌려라(분할·원상복구)” 전략은 큰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판결을 낸 판사는 워싱턴 D.C. 연방법원 소속 **제임스 E. 보아스버그(James E. Boasberg)**로, 이번 결론은 “메타가 특정 시장을 독점했다”는 정부 측 주..

industry 2026.01.02

네덜란드, 넥스페리아 관리 종료…중국 측에 경영권 돌려줬다

네덜란드 정부가 한동안 직접 관리하던 반도체 업체 넥스페리아(Nexperia)를 중국 모회사 측에 다시 넘겼습니다. 미국의 제재 강화, 유럽 공급망 우려, 자동차 업계 영향, 그리고 앞으로 남은 변수까지 핵심만 정리합니다.무슨 일이 있었나네덜란드 정부가 넥스페리아의 ‘임시 관리(감독)’를 끝내고, 회사를 중국 측 소유주(모회사 라인)에게 다시 맡겼다는 내용입니다. 한동안은 정부가 회사 의사결정의 최종 권한을 쥐고 “공급망 안전”을 이유로 직접 개입했는데, 이제 그 손을 뗀 거죠.이 결정을 두고 분위기는 꽤 복잡합니다. “다 끝났다”기보다는, 반도체를 둘러싼 국제 정치가 워낙 흔들리는 판이라서 유럽 각국과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여전히 예의주시하는 모습으로 설명됩니다. 즉, 이번 조치가 갈등의 종결이라기보단 ..

industry 2026.01.01

엔비디아 분기 매출 570억 달러… AI 열풍, 아직 꺾일 기미 없다

엔비디아가 2025년 3분기(10월 26일 종료) 실적에서 매출 570억 달러를 기록하며 AI 인프라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신호를 보였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 블랙웰 수요, 마진, 게임 부문 흐름, 리스크와 전망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실적 핵심이번 분기 엔비디아 실적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이거예요. “AI가 계속 끌고 간다.”엔비디아는 2025년 3회계 분기(10월 26일 종료) 기준으로 GAAP 매출 570억 달러를 공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 직전 분기 대비 22% 증가라서, 숫자만 봐도 성장 속도가 여전히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수익성도 눈에 띕니다. 매출 총 이익률(그로스 마진)이 73.4%로 언급되는데, 고급 GPU 물량이 빠듯하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큰 흔들림 없이 비..

industry 2025.12.31

델·HP, 최신 노트북에서 HEVC(H.265) 지원을 조용히 껐다

델(Dell)과 HP가 일부 최신 노트북에서 HEVC(H.265) 하드웨어 인코딩·디코딩 기능을 별도 공지 없이 비활성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상, 영향, 해당 모델, 확인 방법과 현실적인 해결책을 정리합니다.무슨 일최근 몇 주 사이, “특정 영상이 안 나온다”, “브라우저에선 되는데 앱에선 안 된다”, “영상 편집이 이상하다” 같은 글이 델·HP 노트북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계속 올라왔습니다. 문제는 사용자 개별 환경이 아니라, 제조사(OEM) 쪽에서 HEVC(H.265) 기능을 꺼버린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는 점이에요.HEVC는 고효율 비디오 코덱이라 4K, 8K, HDR 같은 고화질 영상에서 특히 많이 쓰입니다. 그런데 델과 HP가 일부 제품군에서 통합 그래픽(iGPU) 쪽 HEVC 인코딩/디코딩..

industry 2025.12.30

퇴역 항모·잠수함 원자로로 AI 데이터센터 돌린다? 미 해군 원자로 재활용 제안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퇴역 미 해군 항공모함·잠수함의 원자로를 육상 시설로 옮겨 전기를 생산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테네시 오크리지 적용 구상, 예상 출력(450~520MW), 비용, 장단점과 우려까지 정리합니다.개요AI 데이터센터가 커질수록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이 전기입니다. GPU를 잔뜩 쌓아 올린 서버룸은 전기 먹는 하마가 맞고, 냉각까지 붙으면 소비 전력은 더 가파르게 올라가죠. 그래서 요즘은 “전력만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면 뭐든 해보자” 같은 분위기가 강해졌습니다.그런 흐름 속에서 꽤 파격적인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퇴역한 미 해군 항공모함·잠수함에 쓰이던 원자로를 떼어내 AI 데이터센터 전원으로 쓰자는 구상입니다. 말 그대로 냉전 시대 군용 원자력 기술을, 최신 컴..

industry 2025.12.29

삼성 출신 10명, DRAM 핵심기술 중국 유출 혐의로 기소

삼성전자 전 직원 10명이 10 나노급 DRAM 공정기술을 중국 CXMT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유출된 정보의 범위, 수법(수기 필사·페이퍼컴퍼니), 업계 파장과 향후 시장 영향까지 정리합니다.사건 개요국내 수사 당국이 삼성전자 전직 직원 10명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핵심은 “그냥 자료 몇 장이 아니라” 반도체 공정의 뼈대가 되는 10 나노급 DRAM 공정기술이 해외로 빠져나갔다는 의혹입니다.기소된 인원 중 일부는 개발의 중심에 있던 핵심 인력(전직 임원 포함)으로 분류됐고, 나머지도 개발·연구 쪽에서 실무를 맡았던 사람들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수사 당국은 중국의 대표 DRAM 업체로 거론되는 CXMT(창신메모리)가 이들을 영입하며 기술 확보를 시도한 것으..

industry 2025.12.28

중국 ‘EUV 탈취·복제’ 신화, 현실은 “칩 한 장도 못 찍었다”

중국이 ASML EUV 장비를 역설계해 성공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분석 결과는 달랐습니다. 여러 부품을 끼워 맞춘 비가동 프로토타입 수준이며, 아직 칩을 한 개도 만들지 못했다는 내용과 EUV가 왜 복제가 어려운지 핵심만 정리합니다.한 줄 요약“중국이 EUV를 뚫었다”는 이야기가 꽤 자극적으로 퍼졌지만, 실제로는 작동하는 EUV 장비가 아니라 ‘부품 짜깁기’ 수준의 시제품에 가깝고, 칩 생산 기록도 없다는 쪽으로 정리됩니다.소문의 출발과 결론최근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시끄러웠던 소문 중 하나가 “중국의 비밀 연구소가 ASML의 EUV(극자외선) 장비를 역설계해 돌리는 데 성공했다”는 이야기였죠. EUV는 최첨단 공정의 상징 같은 장비라서, 이런 얘기만 나와도 업계가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그런데 더 깊..

industry 2025.12.27

스위치 2 가격 오를 수 있다… DRAM·NAND 단가 급등

닌텐도가 스위치 2 생산에 쓰는 DRAM과 NAND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12GB LPDDR5X는 3개월 새 41% 상승, 256GB NAND는 8% 인상으로 전해지며, 결국 소비자 가격 인상 가능성이 거론됩니다.핵심 요약요즘 메모리 값이 미친 듯이 오르면서, 닌텐도도 예외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스위치 2에 들어가는 DRAM과 NAND 단가가 급등했고, 이게 누적되면 결국 스위치 2 가격이 올라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어요. 투자자들도 이런 원가 부담을 신경 쓰는 분위기라, 닌텐도 주가가 이번 달 크게 흔들리면서 시가총액이 최대 140억 달러 정도 날아갔다는 말까지 나옵니다.원가 압박이번 이슈의 중심은 “AI가 메모리를 빨아들인다”는 흐름입니다. AI 데이터센터가 고성능 메모..

industry 2025.12.26

테슬라 오토파일럿 광고 논란, 캘리포니아 판매정지 경고

캘리포니아 DMV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FSD 광고가 소비자를 오도했다고 보고, 판매 면허를 최대 30일 정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90일 유예, 쟁점, 테슬라 반박, 파급효과를 정리합니다.판매정지 가능성캘리포니아가 테슬라를 상대로 꽤 강한 카드를 꺼냈습니다. 핵심은 단순한 “주의”가 아니라, 테슬라의 캘리포니아 내 차량 판매 라이선스를 최대 30일 정지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는 점이에요. 전기차 시장에서 캘리포니아는 상징성이 큰 지역인데, 그곳에서 “판매를 잠깐 멈출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 것만으로도 업계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다만 여기서 오해하면 안 되는 부분이 하나 있어요. 이 조치가 “내일부터 바로 판매 금지”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캘리포니아 DMV는 정지 조치..

industry 202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