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0

퇴역 항모·잠수함 원자로로 AI 데이터센터 돌린다? 미 해군 원자로 재활용 제안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퇴역 미 해군 항공모함·잠수함의 원자로를 육상 시설로 옮겨 전기를 생산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테네시 오크리지 적용 구상, 예상 출력(450~520MW), 비용, 장단점과 우려까지 정리합니다.개요AI 데이터센터가 커질수록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이 전기입니다. GPU를 잔뜩 쌓아 올린 서버룸은 전기 먹는 하마가 맞고, 냉각까지 붙으면 소비 전력은 더 가파르게 올라가죠. 그래서 요즘은 “전력만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면 뭐든 해보자” 같은 분위기가 강해졌습니다.그런 흐름 속에서 꽤 파격적인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퇴역한 미 해군 항공모함·잠수함에 쓰이던 원자로를 떼어내 AI 데이터센터 전원으로 쓰자는 구상입니다. 말 그대로 냉전 시대 군용 원자력 기술을, 최신 컴..

industry 2025.12.29

삼성 출신 10명, DRAM 핵심기술 중국 유출 혐의로 기소

삼성전자 전 직원 10명이 10 나노급 DRAM 공정기술을 중국 CXMT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유출된 정보의 범위, 수법(수기 필사·페이퍼컴퍼니), 업계 파장과 향후 시장 영향까지 정리합니다.사건 개요국내 수사 당국이 삼성전자 전직 직원 10명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핵심은 “그냥 자료 몇 장이 아니라” 반도체 공정의 뼈대가 되는 10 나노급 DRAM 공정기술이 해외로 빠져나갔다는 의혹입니다.기소된 인원 중 일부는 개발의 중심에 있던 핵심 인력(전직 임원 포함)으로 분류됐고, 나머지도 개발·연구 쪽에서 실무를 맡았던 사람들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수사 당국은 중국의 대표 DRAM 업체로 거론되는 CXMT(창신메모리)가 이들을 영입하며 기술 확보를 시도한 것으..

industry 2025.12.28

중국 ‘EUV 탈취·복제’ 신화, 현실은 “칩 한 장도 못 찍었다”

중국이 ASML EUV 장비를 역설계해 성공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분석 결과는 달랐습니다. 여러 부품을 끼워 맞춘 비가동 프로토타입 수준이며, 아직 칩을 한 개도 만들지 못했다는 내용과 EUV가 왜 복제가 어려운지 핵심만 정리합니다.한 줄 요약“중국이 EUV를 뚫었다”는 이야기가 꽤 자극적으로 퍼졌지만, 실제로는 작동하는 EUV 장비가 아니라 ‘부품 짜깁기’ 수준의 시제품에 가깝고, 칩 생산 기록도 없다는 쪽으로 정리됩니다.소문의 출발과 결론최근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시끄러웠던 소문 중 하나가 “중국의 비밀 연구소가 ASML의 EUV(극자외선) 장비를 역설계해 돌리는 데 성공했다”는 이야기였죠. EUV는 최첨단 공정의 상징 같은 장비라서, 이런 얘기만 나와도 업계가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그런데 더 깊..

industry 2025.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