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DRAM(메모리) 칩 공급난이 계속되면서 PC 공급망 전반에 여파가 번지고 있습니다. 메모리 단가가 크게 뛰다 보니 주요 노트북 제조사(OEM)들의 원가 부담이 커졌고, 가격 정책을 짜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는 분위기예요. 다만 당장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확 올랐다”라고 체감하긴 아직 이릅니다. 기존에 맺어둔 공급 계약(장기 계약) 덕분에, 제조사들이 일단은 소매가 인상을 최대한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모리 가격은 뛰었는데, 왜 노트북 값은 당장 안 오를까?큰 그림부터 보면 이렇습니다. DRAM 가격은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 노트북 제조사들이 소비자 가격을 바로 올리지 않는 이유는 이미 확보해둔 재고와 기존 장기 공급 계약 덕분입니다. 즉, “메모리값 올랐으니 내일부터 노트북도 인상”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