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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C 해외산 드론 규제 강화: 미국 수입·판매 제한과 DJI 영향, 예외 조건까지 정리

게임프레소 2025. 12. 25. 17:09

요즘 드론 시장에서 가장 큰 뉴스 중 하나가 나왔습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해외에서 만들어진 드론과 핵심 부품을 ‘Covered List(커버드 리스트)’에 추가하면서, 앞으로는 새로운 해외산 드론이 FCC 인증을 받기 어려워져 미국 내 수입·판매가 막히는 구조가 됐습니다. 주요 중국 업체인 DJI, Autel Robotics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되고요.

 

미국 FCC가 해외산 드론을 Covered List에 올려 신규 모델의 수입·판매가 제한됩니다. 기존 제품 사용 가능 여부, DoD/DHS 예외, DJI 입장과 배경 법안까지 정리했습니다.

 

FCC 조치 한 줄 요약: “새 해외산 드론은 FCC 승인 없으면 미국에서 못 판다”

FCC는 이번 주(발표 시점 기준) 해외산 드론 기술/장비를 Covered List에 올렸고, 그 결과 ‘Equipment Authorization(장비 인증)’을 새로 받지 못하는 드론은 미국에서 수입·마케팅·판매가 불가능해졌습니다. 

특히 기사에서는 DJI와 Autel 같은 업체가 자주 언급됩니다. 다만 “특정 회사만 콕 집어 지목”이라기보다, “해외산 드론/핵심부품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흐름에 가깝습니다.


왜 막았나: 감시·데이터 유출·교란 등 ‘국가안보 리스크’가 핵심 논리

FCC가 내세운 핵심 논리는 명확합니다. 해외산 UAS(무인항공시스템)와 핵심 구성요소가 지속적 감시, 민감 데이터 유출(Exfiltration), 파괴적 작전/교란 같은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FCC 문서/보도에서는 “미국 내 주요 국제행사(예: 2026 월드컵, 2028 LA 올림픽, America250 등)를 앞두고 드론 위협 대응 필요성”도 언급됩니다. 


전면 금지냐? 예외(면제) 조건이 있습니다: DoD/DHS가 ‘안전’ 판단하면 통과 가능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어요. 이번 조치는 “무조건 다 막는다”라기보다, 국방부(DoD)나 국토안보부(DHS)가 ‘리스크 없음’을 권고/판단하면 특정 드론·부품은 예외로 허용될 수 있다는 구조가 같이 붙습니다. 

즉, 앞으로 신규 해외산 드론이 미국에 들어오려면 (1) 기본적으로 FCC 장비 인증이 필요한데, (2) Covered List에 걸리면 인증이 막히고, (3) 다만 DoD/DHS 쪽 “안전 판정”이 있으면 예외가 열릴 수 있다는 그림입니다.


소비자 영향: “지금 쓰는 드론은 계속 사용 가능” + “이미 승인된 모델은 판매도 가능”

이번 규제는 많은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지점—“그럼 내가 쓰는 DJI 드론도 당장 못 쓰나?”—에 대해서는 선을 긋습니다.

  • 이미 구매해서 쓰고 있는 드론을 사용하는 것 자체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 리테일러도 ‘이미 FCC 승인을 받은 기존 모델’은 계속 수입/판매/마케팅이 가능

즉, 핵심 타격은 ‘신규 모델/신규 승인’ 쪽에 집중되는 형태로 이해하면 됩니다. 


DJI 반응: “실망스럽고 근거·절차가 불투명… 기존 제품은 정상 사용”

DJI는 “이번 결정에 실망했다”는 취지로 반응하면서, 어떤 근거 정보로 판단했는지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는 뉘앙스를 보였습니다. 동시에 기존 제품은 계속 구매·운용 가능하다는 메시지도 함께 내는 흐름입니다. 


배경 흐름: 2024~2025 법안·의회 움직임이 누적되며 ‘1년 카운트다운’ 분위기

이번 조치가 갑자기 떨어진 번개라기보다는, 의회·법안 흐름이 누적되다가 FCC 절차로 이어진 결과에 가깝습니다.

  • FCC 공문(공개 문서)에서는 FY2025 국방수권법(NDAA) 관련 조항이 Covered List 업데이트의 근거로 언급됩니다. 
  • 또한 2025년 12월에는 FY2026 NDAA가 법으로 서명되었다는 자료(백악관/법률 분석 리포트 등)도 확인됩니다. 

정리하면, “드론 보안 리스크” 논쟁은 이미 꽤 오래 이어졌고, 이번에 FCC가 Covered List + 장비 인증이라는 강한 레버를 사용한 셈입니다.


체크리스트: 드론 구매/운용자라면 지금 확인할 것 5가지

  1. 내 드론이 ‘기존 FCC 승인 모델’인지(기존 모델이면 당장 사용/판매 영향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큼) 
  2. “신규 모델(차기 기종)”을 기다리고 있었다면 미국 출시가 지연/불확실해질 수 있음 
  3. 공공/기업 프로젝트라면 조달·컴플라이언스 기준이 더 엄격해질 수 있음(기관별 추가 제한 가능) 
  4. 예외가 열릴 수 있는 구조이니 DoD/DHS 판단 결과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체크 
  5. 부품(통신장치, 컨트롤러, 배터리 등)도 언급되는 만큼 수리/교체 부품 수급 흐름 변화 가능성 염두 

FAQ 

Q1. 지금 가지고 있는 DJI 드론을 못 쓰게 되나요?
A. 보도와 FCC 설명 기준으로는, 기존에 구매한 드론을 사용하는 것 자체는 영향이 없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Q2. 그럼 매장에서 DJI 드론은 이제 아예 못 사나요?
A. 핵심은 “신규 승인”입니다. 이미 FCC 승인을 받은 기존 모델은 판매·수입이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의 설명이 같이 나옵니다. 

Q3. 왜 FCC가 드론을 막는 거죠?
A. 해외산 드론/부품이 감시·데이터 유출·교란/파괴적 행위에 악용될 수 있다는 국가안보 우려가 주된 이유로 제시됩니다. 

Q4. 예외(면제)로 들어올 가능성도 있나요?
A. 네. DoD 또는 DHS가 “위험이 없다”고 판단/권고하면 특정 드론·부품은 예외가 될 수 있다는 구조가 언급됩니다.

Q5. 앞으로 드론 시장은 어떻게 바뀔까요?
A. 기사/보도 흐름을 보면, 미국 내에서는 국산(또는 ‘안전 판정’ 공급망) 드론 비중 확대 압박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실제 영향 범위는 예외 판정, 기존 재고, 기관별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글 마무리

이번 FCC 조치는 “해외산 드론을 당장 전부 몰아낸다”라기보다는, 신규 모델이 미국 시장에 들어오는 문턱을 매우 높인 조치에 가깝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장 사용이 막히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신규 기종 출시/부품 수급/기업·기관 조달 쪽은 변화가 커질 수 있으니 흐름을 체크하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