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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플러스 CEO 피트 라우, 대만 정부 승인 없이 현지 엔지니어 채용 의혹 제기됐습니다

게임프레소 2026. 1. 16. 16:39

원플러스 CEO 피트 라우가 대만 정부 승인 없이 현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홍콩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고용 방식, 대만 법 위반 논란, 향후 파장까지 정리했습니다.


대만 당국이 문제 삼은 핵심 사안입니다

OnePlus의 최고경영자인 Pete Lau가 대만에서 정부 승인 없이 현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을 채용한 혐의로 대만 사법당국의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대만 검찰은 피트 라우가 홍콩에 설립한 명목상 회사, 이른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70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고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노동법 위반을 넘어, 대만과 중국 간의 민감한 기술·산업 관계가 얽혀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만 당국은 이를 국가 핵심 기술 유출 가능성과 연결해 보고 있습니다.


적용된 법은 ‘양안관계법’입니다

대만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양안관계법(중국·대만 관계를 규율하는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 법은 1990년대 초반 도입됐으며, 대만의 핵심 기술과 전문 인력이 중국으로 이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대만은 자국 반도체와 IT 산업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특히 TSMC를 중심으로 한 기술 생태계를 매우 엄격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중국계 기업이 우회적인 방식으로 인력을 채용한 정황은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홍콩 법인을 활용한 채용 구조였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피트 라우는 2014년 홍콩에 원플러스 계열 회사를 설립했고, 이 회사를 통해 2015년 대만에 지사를 개설했습니다. 이후 대만 국적자 두 명이 채용 실무를 맡아 70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선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엔지니어들은 주로 안드로이드 기반 원플러스 운영체제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대만 정부의 사전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자금 흐름도 의심을 키웠습니다

수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 선전에 있는 원플러스 본사는 약 7,3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홍콩을 경유해 대만 법인으로 송금했습니다. 명목상 이유는 연구개발과 연구 결과 거래였지만, 대만 검찰은 실질적으로 원플러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인건비 지급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홍콩 법인의 명칭이 변경되면서 외형상 컨설팅 회사처럼 보이도록 꾸며졌고, 이후 대만 지사는 해당 회사의 현지 지점이라고 주장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다만 관계자 진술에 따르면 실제 목적은 오직 원플러스 소프트웨어 개발이었습니다.


체포 가능성은 낮지만 파장은 남아 있습니다

중국은 자국민을 대만으로 인도하지 않기 때문에, 피트 라우가 대만을 방문하지 않는 한 즉각적인 신병 확보 가능성은 낮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원플러스의 글로벌 경영과 브랜드 이미지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일부 국가에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이전 문제로 경계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논란 역시 그런 시선과 맞물려 추가적인 규제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FAQ

Q1. 피트 라우가 실제로 체포될 가능성이 있습니까?
A1. 중국은 대만과 범죄인 인도 협정을 맺고 있지 않아, 피트 라우가 대만에 입국하지 않는 한 체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Q2. 이번 사건이 원플러스 스마트폰 판매에 영향을 줄까요?
A2. 단기적인 판매 중단 가능성은 낮지만, 브랜드 신뢰도와 규제 리스크 측면에서 중장기적인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Q3. 대만이 이 문제를 민감하게 다루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3. 대만은 반도체와 IT 기술을 국가 핵심 자산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으로의 기술·인력 유출 가능성에 대해 매우 엄격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